해수부·부산항만공사, 창고·부지 총 2만5천㎡ 이달 15일부터 운영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는 해외 진출 기업들을 돕고자 인도네시아 '제2의 경제권역'이라 불리는 동부자바주 쁘로볼링고항에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이달 15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해수부는 창고 1만2천㎡, 부지 1만3천㎡를 합쳐 모두 2만5천㎡ 면적을 확보했으며 한국 기업에 시장가보다 20∼30% 저렴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내륙운송과 항만하역 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12월 이후에는 일반창고와 보세창고도 개장한다.
쁘로볼링고항 물류센터 이용에 관심이 있는 기업 등은 부산항만공사 해외사업실(chjh@busanpa.com)로 문의하면 된다.
쁘로볼링고항은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동부자바주에 있는데 현지 물류 기반시설이 부족해 그간 우리 기업들이 물류창고 등을 구하는 데에 불편을 겪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