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함께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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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아이들과 함께 즐겨요”

기사입력 2011.12.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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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진수 학생리포터(JIKS 10학년)


지난 17() 오전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이하 JIKS)에서 JIKS 학생들과 무지개공부방 아이들이 1:1로 한국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모였다.


이번 무지개공부방 문화 체험에서 우리는 서로 일대일의 멘토 대 멘티의 관계로 하나가 되어 함께 배우고 경험했다.


무지개공부방 아이들은 대부분 한국인 아빠와 인도네시아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가정의 한국인이다. 이 아이들은 아빠가 바빠서 자녀들과 얘기할 기회가 다소 부족하여 한국어가 어눌하다. 특히 한국 문화나 놀이를 알게 되는 시간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 보였다.


처음에는 서로 어색하였으나 협력 공 튀기기릴레이등 놀이를 하면서 서로 친근해지기 시작했다. 한국 전통놀이도 했는데 설명할 때에는 의아해 했지만 직접 해 보고는 신기하고 재미있어 했다.
함께 어울려 놀다 보니 무지개공부방 아이들뿐만 아니라 JIKS 학생들도 무척 재미있어 했다.


우리들도 인도네시아에 있다 보니 우리 문화를 경험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겨울에 하는 팽이치기 같은 놀이를 열대 지방에서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정말 색달랐다.


이날 12시에 한국음식 메뉴로 점심을 함께 먹고 1시부터 수영장에서 수구 경기를 하고, 3시에 함께 단체 사진을 찍고 며칠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고 작별인사를 나눴다. 7시간의 짧은 만남이었는데도 헤어질 때는 무척 서운한 느낌이 들었다.


이번무지개공부방일일 문화체험 행사는 인도네시아에 사는 한국인 다문화 2세 아이들과 JIKS 학생들의 일대일 멘토 대 멘티의 만남을 통해 그들이 한국에 대해 보다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기대해 본다.

▲ 단체 공튀기기를 하는 무지개 공부방 아이들과 JIKS 학생들

▲ 수영장에서 신나게 수구 경기를 하고 있다.

▲ 인증샷, 김치이... 찰칵
▲ 만남 뒤엔 이별이... 아쉬운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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