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지역 농민이 키운 딸기를 인도네시아에 처음 수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밀양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딸기 300㎏을 선적했다.
경남농수산수출협회와 밀양시가 100% 출자한 밀양물산이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접촉해 딸기 수출을 성사시켰다.
밀양시는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연간 10t 이상을 인도네시아로 수출하길 희망한다.
밀양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딸기를 재배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1943년 삼랑진읍 주민이 일본에서 딸기 모종을 가져와 심은 것이 우리나라 딸기 재배 시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