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의 발달로 소통수단이 급변하고 있는 시대에 정성을 들여 손수 제작한 연하장을 주고 받는 한국인의 아름다운 세시풍속을 살리고 불우이웃을 도우며 감사의 정을 나누는 훈훈한 행사가 열렸다.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한클럽과 자필묵연이 주관한 ‘용띠해 맞이 감사와 사은 연하장전'이 22일 한국문화원에서 개막돼 28일까지 계속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작품을 출품한 인재 손인식 작가, 한클럽과 자필묵연 회원, 대사관, 한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현지 언론들이 취재해 우리의 세시풍속을 알렸다.
전시작품은 연하작품과 2012년 용띠 해에 맞춰 ‘龍’자 작품 등 총 73점이며, 모든 작품은 2003년부터 자카르타에 활동하고 있는 손인식 작가의 작품이다.
특히, 손 작가는 대형 용자 작품쓰기 퍼포먼스를 선보여 교민은 물론 현지인 취재진들의 눈길을 끌었고, 이 작품은 현장에서 경매를 통해 판매됐다. 또한 참석한 가운데 용띠생 한 사람을 추첨해 ‘龍’자 작품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클럽과 자필묵연이 현장에서 모금한 자선금, 손 선생이 특별출품한 작품 2점의 판매금 전액 그리고 주문을 받아 제작한 연하작품 대금 중 일부를 여러 자선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