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은 18일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참석과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공식방문을 위해 7박 9일 순방길에 나선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출국해 20∼22일 IPU 총회에 참석한다.
박 의장은 IPU 총회에서 '탄소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국회의 노력을 알리고, 참석자들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세계평화 촉진 ·방역 등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에는 31개국 국회의장, 13개국 부의장 및 66개국 의원단 등 총 110개국의 세계 의회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박 의장은 인도네시아 하원의장을 비롯해 세계 의회 지도자와 양자 회담을 한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도 만나 전기차 등 미래산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 의장은 23일에는 말레이시아로 이동, 말레이시아 하원의장과 만난다.
박 의장은 순방 기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와 자원 외교를 강화하고 방산 분야 협력도 다질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