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주지사 등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오는 2024년에 동시에 실시됨에 따라, 주지사 선거 이전에 임기가 만료는 자카르타 주지사를 포함해 24개 주지사는 권한대행체제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1급 공무원 가운데 주지사 권한대행을 선별해 임명하게 되며, 2024년 선거에서 지자체장이 선출되기 전까지 권한대행이 주지사 업무를 수행한다.
최근 인도네시아 국회(DPR)는 지자체장 선거를 헌정 사상 처음으로 2024년 11월 27일 동시에 실시하고, 잔여기간 동안 권한대행은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올해 10월에 임기가 끝나는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를 비롯해 반뜬, 방까블리뚱, 고론딸로, 서부빠뿌아, 서부술라웨시 등 총 24개 주지사를 순차적으로 임명하게 된다. 또한 시장과 군수 등 지자체장도 주지사와 동일한 게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한편 인도네시아 대선과 하원격인 국회의원(DPR), 상원 격인 지역대표회의(DPD) 의원 및 지방의회 의원선거도 헌정 사상 처음으로 2024년 2월 14일 동시에 실시된다. [데일리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