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대표팀, 2022년 전국체전 해외동포 부문 종합 3위 쾌거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2022년 송년회도 겸해 열려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 제103회 전국체전 해단식 겸 2022년 송년회가 15일 자카르타 중심가에 위치한 리츠칼튼호텔에서 선수단과 대한체육회 회원 그리고 내외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재인도네시아 동포 선수단(회장 이종현, 단장 김진달)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열린 103회 울산 전국체전에서 금 6개, 은 8개, 동 5개로 재외동포 부문 종합 3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올린 만큼, 이날 해단식은 보람과 기쁨과 흥겨움이 가득한 자리가 됐다.
이날 해단식은 현대자동차가 협찬하고, 대한항공, IBK BANK, 우리소다라은행이 후원했다.
이종현 체육회장은 올해 전국체전 성과에 대해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희망을 쏘아 올렸다"며 한인 공동체 규모가 종합 1위를 한 미국은 수백만 명, 2위인 일본도 수십만 명인데, 인도네시아는 불과 2만 명 중 선수를 뽑아서 좋은 성과를 냈다며 노력해준 선수단과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인 공동체에 감사를 표했다.
1부에서 내외빈 인사와 시상식을 진행했고, 2부에서는 개그맨 김한국 씨의 사회로 체육회 회원들의 공연과 행운권 추첨이 이어졌다.
회원들의 기성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과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 상품 당첨자의 함성, 행사장을 달리면서 행사를 진행한 회원들의 수고 그리고 이것이 하나로 어울어지도록 한 김한국 씨의 사회가 2022년 해단식을 완성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