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술라웨시 로꼰 화산 경보로.. 주민 대피령
북부술라웨시주 또모혼 지역에 있는 로꼰 화산(1,580m) 활동이 화산활동이 활발해지자 당국이 주의보에서 경보로 상향했다.
지질재난경감 및 화산연구소의 수로노 소장은 28일 “로꼰 화산이 검은 연기를 뿜어내는 등 화산활동이 증가해 등산로를 폐쇄하고 화산 분화구 반경 3km 이내 접근을 금지시켰다.
화산 활동이 활발한 이 화산은 지난 2001년 폭발 당시 마나도 등 화산 반경 25km 지역이 화산재로 뒤덮였었다. 1991년 폭발 때는 인근 지역 가옥들이 화산에서 분출한 돌에 의해 파손되는 등 10억 루피아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