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를 사랑하는 ‘우승택 교수의 보로부두르 이야기’ 강좌 열려
족자카르타 인근에 있는 불교사원인 보로부두르 사랑에 푹 빠진 우승택 교수의 보로부두르 이야기 강좌가 7일 자카르타 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1300여년전 보로부두르 사원을 세운 옛 스님들의 낙처(落處ㆍ의도하는 지점)를 알고 싶어 최근 6개월 동안 다섯차례나 보로부두르를 순례한 우 교수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경제야 놀자' 코너에 초창기부터 합류했고, 2006년 말까지 베테랑 프라이빗뱅커(PB)로 활약한 스타급 강사다.
‘돈 굴리는 일’만 하다 2000년부터 종교에도 관심을 기울이기도 한 그는 심상사성(心想事成), 마음만 먹으면 된다’라는 제목으로 ‘금강경’의 해설서를 펴내기도 했다.
많이 덜어내야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면서 “새해 복 많이 덜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로 강의를 시작한 우 교수는 모든 종교가 그러하듯 보로부두르는 사람들의 모든 병을 고쳐주고, 소원성취하게 하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보로부두르를 만든 석공의 숨소리를 느끼며 직관적으로 사원을 탐구한 우 교수는 “모든 정리되지 않았던 삶의 번뇌를 보로부드르에서 해답을 찾았다”며 “이 사원은 사람들에게 빛과 광명을 줘 깨우침을 주는 사원이다”이라고 찬양했다.
특유의 해박한 지식과 유머로 강의한 그는 “상공에서 본 보로부두르는 연꽃 모양이며 네모와 동그라미는 각각 암술과 수술 모양과 같다”며, 묘법연화경이 아니면 이 사원은 해석이 안된다고 말한 프랑스 학자의 말을 인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