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의 인도네시아 사업부가 최근 소셜미디어 X에서 돌고 있는 대규모 해고 관련 소문을 일축하면서, 일부 부서를 자카르타에서 중부자바주 솔로와 족자로 이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쇼피인도네시아의 라디날 나따쁘라위라 홍보 책임자는 이와 관련해 “회사가 직원 해고를 하지 않고, 고객서비스 팀원을 자카르타에서 솔로와 족자로 전근명령을 진행하고 있다”며 “일부 팀원이 전근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디날은 이어 일부 직원이 전근을 원하지 않는다며 전근 대신 사직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근을 희망하지 않을 경우 정부 규정에 따라 퇴직금 등을 지급하고 향후 3개월 동안 보험 등과 같은 혜택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쇼피인도네시아는 사업장 이전 계획을 지난 1년 전부터 준비해 진행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디지털 인재개발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지방에 고용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소피인도네시아는 솔로와 족자는 자카르타와 비교해 최저임금이 절반 수준인 만큼 회사 비용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