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이 9월 10일부터 임기가 끝나는 10월 20일까지 40일가량 신수도 누산타라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누산타라 신행정수도 이전은 조코위 대통령 임기 중 가장 큰 국정과제이며, 조코위 레거시(legacy, 유산)로 남게 될 전망이다.
9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산 나스비 대통령 대변인은 "대통령이 업무를 보게 될 가루다 대통령궁 준비가 완료되었다”며 “현직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에게 대통령직을 넘기기 전에 누산타라의 가루다 대통령궁에서 일하는 것이 어떤지 알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하산 대변인은 이어 “조코위 대통령은 평소처럼 인도네시아 군도의 다른 지역으로 출장을 다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변인은 내각 개편 가능성에 대해, 내각 개편은 조코위 대통령의 특권이라고 말하면서, 공석을 채우기 위해 정식 또는 직무대행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코위 내각에서 최근 트리 리스마하리니 사회부 장관과 쁘라모노 아눙 내각장관이 오는 11월 27일로 예정된 지방선거에 집중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