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강인수의 문학산책 #47 바오밥 나무/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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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수의 문학산책 #47 바오밥 나무/강인수

기사입력 2024.09.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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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밥 나무-(보고르식물원에 이사 온 바오밥 나무를 보며)

 

강인수 

 

누가 뭐래도

낯선 땅 천지간에

꿋꿋이 살자 

 

바오밥나무.jpg
보고르식물원의 바오밥 나무 [사진: 강인수]

 

 

*시읽기 

 보고르 식물원에서 듬직한 바오밥나무를 발견했습니다. 이국땅에 와서 뿌리내리고 사는 쌍둥이 형제가 대견합니다. 우리도 꿋꿋이 버티며 살아가는 이민자들입니다. 누가 뭐래도 힘내며 꿋꿋이 살아갑시다!

 

*강인수 

시인. 한양여대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였고, 2022년 계간<문장>에 시 ‘부재 중’이 신인상으로 당선되었다. 당선작의 제목에서 오랜 기간 자신을 돌아보고자 하는 마음이 전해진다. 1999년 자카르타로 이주했으며 현재는 한국문협 인니지부 재무국장과 우리시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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