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확산하는 급성호흡기감염병 HMPV… “방역수칙 준수해야”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확산하는 급성호흡기감염병 HMPV… “방역수칙 준수해야”

기사입력 2025.01.08 11:02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PYH2025010614260001300_P4.jpg
6일 오후 서울 성북구의 한 어린이 전문병원이 진료를 보려는 환자와 보호자들로 붐비고 있다.

 

급성 호흡기 감염증인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환자가 최근 중국에서 매우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인도, 말레이시아에서도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동포안내문 및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자국 HMPV 감염 사례가 2023년 225건에서 지난해 327건으로 45% 증가했다며 대비 태세를 강화하며 적절한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보건부 부디 구나디 사디낀 장관은 인도네시아에서도 몇 명의 감염 유아가 있다고 밝히면서, HMPV는 코로나19와 같은 새로운 바이러스가 아니고 오래 전부터 감기처럼 있던 바이러스인 만큼 인간의 면역체계가 잘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 방역 당국은 HMPV에 대해 "국내에선 특이 동향이 관측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질병관리청은 8일 "HMPV는 전 세계적으로 흔한 바이러스로, 국내에선 2014년부터 제4급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대상으로 지속해서 감시해온 바이러스의 일종"이라고 설명했다.

 

HMPV에 감염되면 38도 이상 고열, 기침, 가래, 콧물 등의 증상이 수반되고 심할 경우 모세기관지염과 폐렴으로 번질 수 있다.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한국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접촉 기회가 증가하면서 호흡기질환 동시 유행 가능성이 커졌다"며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저작권자ⓒ데일리인도네시아 & dailyindonesia.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