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베트남 빈패스트, 인니 전기차 공장 건설 위해 1조8천억 루피아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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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빈패스트, 인니 전기차 공장 건설 위해 1조8천억 루피아 대출

기사입력 2025.04.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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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패스트 전기차 [빈패스트 인도네시아 홈페이지]

 

베트남 전기차(EV) 제조업체 빈패스트(VinFast)가 인도네시아 전기차 조립 공장 건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조 8,400억 루피아(약 1억 900만 달러) 규모의 신디케이트 대출을 확보했다.

 

신디케이트 대출은 두 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협력하여 대규모 자금을 기업이나 국가 등에 융자하는 방식으로, 한 금융기관이 대출을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나 위험 분산을 위해 활용된다. 

 

이번 대출은 인도네시아 국영은행인 BNI가 1조 5,100억 루피아를 지원했으며, 나머지는 메이뱅크 인도네시아가 제공했다. 대출은 빈패스트의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빈패스트 오토모빌 인도네시아(VinFast Automobile Indonesia)에 제공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신용 협약은 지난 24일 자카르타에서 체결되었으며, 이 자리에는 BNI 국제금융기관부문장 리마 차야니, 빈패스트 글로벌 부대표 팜 투이 린, BNI 기업금융 이사 아궁 프라보워, 메이뱅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아궁 프라보워 이사는 "이 공장은 빈패스트의 인도네시아 국내 및 수출 시장을 위한 생산 거점이 될 것이며, 동시에 인도네시아 전기차 밸류체인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빈패스트는 지난해 7월, 인도네시아 첫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이 공장은 서부자바주 수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빈패스트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해 장기적 투자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수방 공장은 올해 말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VF5, VF6, VF7, VF3 총 4개 전기차 모델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의 초기 투자액은 2억 달러(약 3조 2천억 루피아)로, 빈패스트가 인도네시아에 약속한 총 투자액 12억 달러(약 19조 루피아) 계획의 일부다. 또한 이 공장은 오직 전기차만 생산하며, 내연기관 차량이나 오토바이는 생산하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빈패스트는 인도네시아 전역, 특히 자바섬을 중심으로 최대 10만 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도 발표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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