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인니 방문 한국 여행객, QR코드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연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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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방문 한국 여행객, QR코드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연내 도입

기사입력 2025.05.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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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석 금융결제원장이 6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액 지급결제 서비스의 국가간 연계를 위한 허브 시스템 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금융결제원 제공]

 

한국금융결제원, 국가 간 지급결제 허브 시스템 추진…현지 ATM 출금도 가능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한국 여행객들이 앞으로 신용카드 없이도 모바일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하거나 현지 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새로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전망이라고 8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한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은 2025년 말까지 인도네시아에서 QR코드 기반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국가 간 소액 지급결제 서비스 연계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국내에서 사용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인도네시아 가맹점의 QR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또한, 현금만 받는 소형 상점이나 전통시장 이용을 위해 현지 ATM에서 스마트폰으로 직접 현금을 인출하는 기능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박 원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중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 지역 중앙은행 및 지급결제 기관들과 협력해 국가 간 지급결제 허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허브 시스템을 통해 핀테크 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국경 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고, 누구나 인프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서비스는 아시아 지급결제 네트워크(APN) 회원국들과의 협력을 통해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APN에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한국,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총 12개국의 지급결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금융결제원은 QR결제 외에도 신용·체크카드를 스마트폰과 연계해 필요할 때만 사용하는 ‘트러스트 원(Trust One)’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기존 인증 방식보다 보안성이 높아, 전자금융사기나 해킹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데일리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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