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가루다항공 조종사 내주 파업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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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항공 조종사 내주 파업 경고

기사입력 2011.07.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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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항공 조종사 내주 파업 경고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 조종사협회(APG)는 22일 회사측이 자신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내주 목요일에 파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프리 띠쪼알루 APG 대변인은 “7월28일 파업을 예고한다”며 “가루다 운영진이 조종사들의 요구를 거부함에 따라 파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내국인 조종사들은 같은 업무를 하는 외국인 조종사의 임금이 두 배 이상 높다며 회사측에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APG에 따르면 외국인 수석기장은 각종 혜택과 함께 월급 10,200달러를 받고 기장은 월간 7,200달러와 숙소를 제공받는 반면, 내국인 기장은 월급 4,300만 루피아(5,030달러)만 받는다. 가루다항공에서는 조종사들이 부기장으로 15~20년을 근무해야 기장을 거쳐 수석기장으로 승진할 수 있다.

현재 가루다 소속 조종사는 900명이며 이중 외국인이 50명이고 나머지 850명이 내국인이다.

APG 소속 조종사인 이샤 삼쁘술은 “어떤 때는 조종팀의 기장이 1등 조종사보다 월급이 적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샤는 “항공산업이 급성장하면서 국내 항공학교에서 충분한 인력을 공급하지 못함에 따라 경험이 많은 외국인조종사들을 고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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