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슈퍼주니어 티켓 매진.. 북새통! 아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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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티켓 매진.. 북새통! 아우성!

기사입력 2012.04.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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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퍼주니어 자카르타 공연 포스터

한국의 대표적인 아이돌그룹 수퍼주니어가 공연도 하기 전에 인도네시아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6일 오후 자카르타 슬리삐 지구에 있는 트윈 플라자 호텔 로비는 이달 말에 공연이 예정된 수퍼주니어의 입장권을 사기 위해 밤을 새우며 북새통을 이뤘고 몸싸움을 벌이다 실신하는 여성팬들도 있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달 28일부터 이틀 동안 두차례 자카르타 안쫄, 마따 엘랑 인터내셔널 스타디움(Mata Elang International Stadium)에서 열리는 슈퍼주니어의 '슈퍼쇼4' 콘서트의 인도네시아 기획사인 쇼맥스 엔터테인먼트(Showmaxx Entertainment)는 7일 오전 8시부터 티켓을 판매한다고 공지했으나, 이날 오전 8시가 되기 전에 2만석의 입장권이 매진됐다.

인도네시아에서 슈퍼주니어는 수주(Suju)라는 애칭으로 통하며 ELF(ever-lasting friends)라는 팬클럽이 왕성한 활동을 벌일 만큼 인기가 대단하다.

수주는 아시아 지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인도네시아에서는 이번이 첫 공연이다. 인도네시아 팬들은 2년 전부터 서명 운동을 비롯한 슈퍼주니어 현지 공연 요청을 해왔다

수주의 공연티켓을 사기 위해 6일 반둥에서 친구 3명과 함께 출발해 이 호텔에서 묵었다는 사리 씨는 "몇 달 전부터 저금해 140만 루피아 짜리 입장권을 샀다"고 기뻐한 반면, 수라바야에서 온 디안 씨는 티켓을 사지 못해 아쉬워했다.

쇼맥스는 티켓을 판매하는데 혼잡이 예상돼 호텔측과 협조했다. 티켓 판매 전날인 6일 이 호텔의 투숙률은 90%로 북적거렸고, 호텔측은 로비에 선풍기 10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음식과 음료수도 판매했다.

한편 현지 기획사 측이 티켓 매진을 공식 발표한 직후, 암표상들이 표를 못산 팬들에게 접근해 200만 루피아짜리 티켓을 400만 루피아에 제시했고, 이에 팬들이 기획사 측에 항의하기도 했다. 입장권은 50만 루피아부터 200만 루피아 등 5개로 좌석으로 분류됐다.

기획사 측은 암표상을 제지하지 못한 것은 유감이지만 실제 팬들이 직접 오지 않고 운전기사나 대리인을 보낸 경우가 많아 실질적으로 구별하는 것이 어려웠다며, 그래도 한 명당 최대 4장까지만 판매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기획사 측은 콘서트 당일에도 현장에서 입장권의 일부를 판매한다며 이날 티켓을 못 산 팬들은 공연 당일에 구입하라고 공지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기자 dailyind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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