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미술가 김섭의 'DON’T THINK TWICE, THAT’S ALL RIGHT'
섬유예술가 김언배의 ‘자카르타 유목민 : 과거로 들어가 미래로 나오다’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들이 색다른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문화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설치미술가 김섭 작가와 섬유예술가 김업배 작가를 초청해 전시회를 개최한다.
김섭 작가는 'DON’T THINK TWICE, THAT’S ALL RIGHT. (두 번 생각하지 마시오, 그게 맞다)'라는 주제의 작품을 전시한다.
김섭 작가가 70년대에 DJ 생활을 하면서 모은 LP레코드와 빛바랜 레코드 재킷을 이용한 설치작업이다.
LP라고 하지만 그 대부분은 라이센스에 의해 생산된 음반이 아니라 그 시절 흔히 ‘백판’이라고 불렀던 불법복제된 싸구려 음반들이다. 호분으로 회칠한 ‘백판’들이 빽빽이 걸린 벽면과 퇴락한 레코드 커버가 바닥에 깔린 전시장은 그 분위기가 주는 시각적 효과와는 별도로 추억과 회억이 뒤섞인 묘한 복고풍의 향수를 부른다.
김언배 작가는 ‘자카르타 유목민 : 과거로 들어가 미래로 나오다’라는 주제의 작품을 전시한다. 폴리에스테르, 감량직물에 고압 분산염료를 사용한 방발날염기법의 섬유작품이다.
오늘날 섬유조형작업의 영역은 섬유의 전통적 활용영역을 넘어 현대미술이 개척한 현란한 방법론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탐구해나가고 있다.
섬유조형의 좁은 범주를 넘어 설치와 회화로부터 그 시각 어법을 도입하고 다양한 역사적 철학적 주제들을 탐구하는 김언배 작가의 작업 속에는 섬유조형을 현대미술의 더 넓고 보편적인 영역 속에서 탐구하려는 모험적인 시도가 담겨있다.
- 행사 개요 -
▶개 막 식: 2012년 6월 28일, 18:00
▶전시기간: 2012년 6월 29일 – 2012년 7월 1일, 09:00-17:00
▶장 소: 한국문화원 다목적홀
- 김섭 작가 소개 -
▶약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 졸업
쾰른미술대학 회화과 졸업(Meisterschüler)
2005 Nova Scotia College of Art & Design University, Halifax / 캐나다에서 초빙교수
▶수 상
2000 최우수예술가 선정 / 예술평론가 협회
2003 제2회 윤명희미술상 수상 / 소동문화재단
▶현재
울산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 김언배 작가 소개 -
▶약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공예디자인과 염직전공)
홍익대학교 대학원 졸업 (공예과 섬유공예 전공)
홍익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미술학과 섬유미술 전공)
▶수상
1986 섬유조형대상전 은상
1987 한국공예 전시회 채택
▶현재
아시아섬유예술가회 회장
한국조형예술학회 회장
사)한국조형디자인학회 감사 및 섬유분과위원장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교육평가위원
재)울산문화산업개발원 이사
울산교육문화지원센터 전문위원
울산대학교 디자인대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