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숨은 보석 롬복에 관광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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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보석 롬복에 관광 오세요~~

기사입력 2012.07.0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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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롬복, 뿌리 마스 부틱 리조트

롬복섬 중부지역에 위치한 쁘라야 국제공항에서 북쪽으로 자동차로 두 시간 반 거리에 있는 딴중.

아침이 되면 눈부신 햇살이 메다나 해변의 하얀 모래와 바다 건너편에 야자수가 무성한 길리 아이르, 길리 메노, 길리 뜨라왕안 등 세 섬을 비춘다.

북부롬복군 조한 샴슈 군수는 "앞에 언급한 것 외에도 롬복에는 아름다운 자연유산이 풍부하다"라고 자랑했다.

북부롬복군 군 승격 4주년 기념일인 7 21일을 앞두고, 조한 군수가 지자체 임직원과 지역 재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이 지역의 잠재성과 과제를 설명했다.

북부롬복군은 2008년에 서부롬복군에서 분리된 지방자치단체로, 5개 면과 33개의 마을로 구성되어 있으며, 900㎡ 면적의 해안지역과 125km의 해안선이 있다

북부롬복군의 면적은 809.53, 인구는 213,422명이며, 인구의 대부분은 토착원주민인 사삭(Sasak)족이다. 이 지역의 주요 산업은 관광과 농업으로, 린자니 화산, 스가라 아나깐 호수, 3개의 길리섬과 다수의 폭포가 유명하다.

롬복 섬 북부에는 해발 3726m의 칼데라 화산 린자니가 우뚝 쏟아 있다. 북서부 지역의 관광과 휴양의 중심지인 셍기기에는 수많은 고급 리조트들이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줄지어 서있고 다양하고 수많은 카페와 레스토랑 등이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롬복 북서부에 자리한 작은 3개의 섬 ‘길리(Gili)’는 흔히 길리 삼총사라 불리며, 걸어서 2~3시간이면 한바퀴를 돌 수 있을 정도로 작다. 길리 뜨라왕안, 길리 아이르와 길리 메노는 다양한 해양 동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휴양지다. 

조한 군수는 “북부롬복은 범죄와 사고 발생률이 낮은 안전한 지역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외 관광업체들 사이에 퍼진 롬복섬의 치안이 나쁘다는 소문으로 인해 관광객들이 이 지역을 방문하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베로이 롬복 호텔의 루디날드 아 바이하키 총지배인도 북부롬복을 아직 개발되지 않은 커다란 잠재력을 가진 "잠자는 거인"이라고 묘사하고, 부유한 관광객들은 주로 한적하고 조용한 곳 즉 롬복 같은 곳을 좋아하며, 그들은 이곳을 안전하게 여긴다고 말했다.

2011
년에 북부롬복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은 337,646명으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네덜란드,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왔다.

루디 총지배인에 따르면, 유럽 관광객은 평균 14일 간 체류하고, 숙박, 외식 등에 수백 달러를 쓰고 가며,  최근에는 호주, 일본, 대만,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북부롬복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루디 총지배인은 그들(유럽인들)은 얼마를 쓰는지 계산하지 않는 경기침체와 무관한 관광객들이다고 말했다.

모험심이 많은 젊은 관광객들은 세 개의 길리 섬에서 홈스테이를 하거나 중저가 호텔에 묵으며 스노클링, 다이빙 등 해양 스포츠를 즐기고 간다.

2012
6월 현재, 북부롬복군에는 일반호텔, 빌라, 민박 등이 숙소 370개와 레스토랑과 카페 202개가 있다.

조한 군수는 교통이 북부롬복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인정하고, 롬복과 국내 다른 도시를 연결하는 항공편이 더 추가되어야 하고, 롬복섬 안에서도 북부지역과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편도 개선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인도네시아 기자 dailyind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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