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K-POP, 인도네시아 안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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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인도네시아 안방 진출

기사입력 2012.07.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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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인도시아르TV 스튜디어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케이팝 콘테스트 2012'에서 본선 참가자들이 커버댄스를 추고 있다.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이전에 한국을 ‘인삼의 나라’라고 알고 있었다면, 이제는 케이팝(K-POP)이다.

아이돌을 주축으로 한 케이팝 열풍이 인도네시아에 확산되고 있다. 현지 젊은이들이 케이팝 노래는 물론, 춤과 외모까지 똑같이 따라하는 커버댄스 매력에 빠졌다.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케이팝 콘테스트 2012'가 자카르타 인도시아르 TV 스튜디오에서는 열렸고, 이번 대회는 정규 TV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자카르타 등 수도권 지역의 공중파 TV인 'O 채널'을 통해 오는 21일과 22일 각각 한 시간씩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온라인 예선에 참가한 커버댄스 184개 팀과 커버송 125개 팀 중에서 선발된 20개 팀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커버댄스 부문에서는 '(X)eirene'가 커버송 부문에서는 ‘나디야 & 마르와’가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커버댄스 부문에서는 '(X)eirene'(앞줄 왼쪽)가 커버송 부문에서는 ‘나디야 & 마르와’(앞줄 오른쪽)가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커버댄스 우승팀에는 한국관광과 문화체험 기회와 함께 오는 9월 21일 경주에서 열리는 '한국방문의 해 기념 2012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도네시아 대표 자격이 주어지고 커버송 우승팀에도 한국방문 기회가 제공됐다.

권종술 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장은 “지난해보다 예선 참가신청자가 36% 증가했고 특히 커버송 부문은 배 이상 증가했다”며 “지난 대회보다 커버댄스와 커버송 참가자들의 기량이 눈에 띄게 향상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심사위원을 맡은 김단 연예기획사 대표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태국과 필리핀 등 다른 나라보다 케이팝에 대해 열정인 만큼 케이팝의 성장잠재력이 크다”고 촌평했다.

이날 케이팝 콘테스트가 열리는 중간에 인도네시아 전국 5개 대도시에서 선발한 11명의 '갤럭시 슈퍼스타'가 공연해 무대를 화려하게 빛냈다. 한국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후 인도네시아 무대에 데뷔하게 될 ‘갤럭시 슈퍼스타’는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음악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 '인도네시아 케이팝 콘테스트 2012' 입상자들.
[데일리인도네시아 기자 dailyind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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