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ICT 보안연구개발센터 구축사업 착수 보고회 개최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이 인도네시아 교육부와 협력 하에 “인도네시아 ICT 보안연구개발센터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교육부에서 개최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조꼬 산또소 교육부 고등교육국장, 박종민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 부소장, 수와르노 반둥공과대학 전자공학부 학장 및 동 사업수행을 담당하는 마크애니, 도성건축 전문가 등 양국 관계자 30여명이 이날 보고회에 참석했다.
총 550만 달러를 한국의 무상원조로 투입하는 본 사업은 인도네시아의 급속한 정보통신 발달에 맞추어 사이버보안 석사과정을 개설해 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고, 산학협력 연구개발을 통하여 사이버보안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인도네시아의 자체적인 사이버 대응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착수 보고회에서는 마스터플랜 수립, 보안연구센터 건축설계, 센터운영을 위한 기술자문 전문가 파견 등 사업 활동의 제반 사항이 논의됐다.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 사이버 보안 기술과 우수한 인도네시아 IT 인력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결합함으로써 인도네시아 IT 보안시스템 역량의 제고효과가 기대된다.
동시에 재원과 연구 인프라 부족으로 정보보안이 취약한 인도네시아 IT 분야에 한국 보안기술의 공유로 인도네시아의 독립적인 보안솔루션 개발 및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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