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런던 올림픽에 나서는 인도네시아 선수단이 올림픽을 기다리는 전 세계 팬들 앞에 섰다.
27일 밤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는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알파벳 순서로 진행된 각국의 입장 순서에 따라 인도네시아 선수단은 인도의 뒤를 이어 88번째로 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1년 동남아시아 대회에서 두 개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수영선수 이 그데 시만 선수가 기수로 선수단의 앞장을 섰다.
인도네시아는 펜싱 양궁 육상 배드민턴 사격 수영 유도 역도 등 9개 종목에서 22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금빛 사냥을 하게 된다.
인도네시아는 1952년 핀란드 헬싱키 올림픽에 참가를 시작한 이후 1964년 동경올림픽과 1980년 구 소련의 모스크바올림픽 불참을 제외하고 매년 올림픽에서 나섰다.
인도네시아는 올림픽 참가동안 스포츠 강국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배드민턴과 역도를 앞세워 총 금6, 은9, 동10 개의 메달을 따내는 투혼을 발휘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인도네시아팀은 금1 은1 동3 으로 전체 참가국 중 42위의 평균성적을 냈다.
이번 런던 올림픽에는 총 205개국, 1만49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26개 종목에 걸린 302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공식 슬로건 '하나의 삶(Live As One)'과 '세대에게 영감을(Inspire a Generation)'이라는 모토를 내세운 이번 올림픽은 사상 처음으로 모든 참가국에서 여성 선수가 출전한다.
런던올림픽에서는 그동안 여성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았던 카타르, 브루나이, 사우디아라비아까지 '금녀의 벽'을 허물었다는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