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루피아 보합, 인니 성장 낙관.. 미국발 우려 상쇄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 전망이 미국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를 상쇄하면서 루피아화가 7년래 최고 강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4일 오전 10시25분께 루피아.달러 환율은 8,482에 거래됐다. 루피아.달러 환율은 지난 2일에 8,453으로 7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자카르타 소재 PT Bank Resona Perdania의 린다와띠 수산또 애널리스트는 “인도네시아 펀더멘털이 현재 양호하고 이것이 미국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상쇄하고 있다”며 “지역적으로 인도네시아는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인플레이션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7월 인도네시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연간 대비 4.6%로 전월의 5.5%보다 내렸으며, 최근 1년래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인도네시아은행(BI)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6.8%로 예상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6.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