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18일 인도네시아 산업부에서 중부자바주 보욜랄리 지역 산업단지조성 타당성조사 사업에 대한 중간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산업부, 국가개발기획부, 공공사업부 등 중앙부처와 중부자바 주정부, 사업대상지인 보요랄리 군지방정부 관계자 등 인도네시아 측이 참석했고, 한국 측에서는 이번 사업의 주관사인 LH공사를 비롯해 KOTRA, 경동엔지니어링, 선진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자카르타 인근 및 서부자바지역 내 섬유업체의 제조원가 상승으로 생산기지 이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대와 인건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중부자바 지역을 활용함으로써 인도네시아 섬유산업의 활성화와 지역경제성장을 도모할 목적으로 현재 추진 중이며, 곧이어 2단계 사업인 기본설계 및 상세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중부자바 보요랄리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마스터플랜의 중간성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고,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현안 사항을 해결하는데 있어 양국 관계자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