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주아세안 한국대표부 개소.. 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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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세안 한국대표부 개소.. 본격 활동

기사입력 2012.10.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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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주재 한국대표부(대사 백성택)가 29일 자카르타 시내에 사무소를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아세안대표부는 이날 한국대사관(대사 김영선)이 있는 자카르타 '플라자 오피스 타워' 빌딩에서 백성택 대사와 김영선 대사, 김규현 외교통상부 차관보, 바가스 합소로 아세안 사무부총장, 수프랍또 마르또스또모 인도네시아 외교부 기관협력 특별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했다.

백 대사는 현판식 후 기자회견에서 "아세안대표부 개설은 정부의 신아시아 외교정책의 결정체"라며 "아세안대표부가 서울에 있는 한-아세안센터와 함께 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의 양대 축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29일 오전 자카르타 '플라자 오피스 타워'에서 주 아세안 한국대표부가 현판식이 열렸다. 오른쪽부터 김영선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 수쁘랍또 마르또스또모 인도네시아 외교부 기관협력 특별고문, 그데 응우라 스와자야 아세안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 바가스 합소로 아세안 사무부총장, 백성택 아세안대표부 초대대사, 김규현 외교통상부 차관보, 신기엽 한인회 수석부회장.

이어 백 대사는 "아세안은 역내 다양한 협의체를 운영하고 2015년 경제 통합을 위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아세안대표부를 통해 이런 협의체와 논의에 직접 참여해 국익 확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의 아세안 대표부 개설은 지난해 11월 발리에서 열린 제14차 한-아세안 정상회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아세안의 10개 대화상대국 가운데 개별 대표부를 둔 나라는 미국과 일본,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가 4번째다.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으로 구성된 아세안은 우리나라의 제2 교역•투자 대상 지역이고 원유•천연가스 등 중요한 자원의 공급지로 아세안 3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을 주도하고 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기자 dailyind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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