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새누리 "재외동포자녀 교육 지원 확대 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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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재외동포자녀 교육 지원 확대 할터"

기사입력 2012.10.3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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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언, ‘새누리당 재외동포 정책발표회’ 개최

새누리당 원유철 재외선거대책위원장은 31일 “재외동포 자녀의 민족정체성 유지를 위한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이하 세계한언)가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박근혜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 및 새누리당 재외동포 정책 발표회’에서 4선 중진인 원유철 의원(경기 평택 갑)은 “재외동포를 위한 지원 법안은 여야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야당과 협력해서 재외동포 지원을 전반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세계 15개국 70여명의 세계한언 회원사가 참석한 이 자리에는 박근혜 대선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안상수 의장, 재외선거대책위 김대식 직능총괄단장, 이웅길 홍보특보, 김영근 정책단장이 참석했다.

▲ 31일 세계한언이 개최한 '새누리당 재외동포 정책발표회'에서 연설하는 원유철 의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안상수 선대위원장이 대독한 환영사에서 "동포사회와 고국을 잇기 위해 힘쓰는 한인 언론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며 "재외동포들이 선거에도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세계한언은 이날 박근혜 후보 초청을 추진했으나, 박 후보는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다. 세계한언은 오는 11월 3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와의 간담회를 계획하고 있다.

원 의원은 시민권자에 대한 복수국적 허용 연령을 기존 65세 이상에서 55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법안과 유학생에게도 정부의 학자금 대출을 허용하는 법안은 이미 제출했고, 출국 영주권자에게 재외국민용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는 법안도 다음주 안으로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원 의원은 해외 한인 언론의 지원정책과 관련해 "현행법 테두리에서는 지원이 어려운 점이 사실이기에 특별법과 전담 기구의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한인언론인들은 이날 재외동포청 설립, 재외선거 등록과 투표의 제도적인 문제, 한국학교와 한글학교 지원, 현지어로 된 한국문화 소개책자 발행 지원, 해외동포 의료 지원, 재외동포청 설립, 경제적으로 어려운 해외 유학생 학자금 대출 지원 등 동포사회의 다양한 현안과 개선점을 쏟아냈다.

이에 원 의원은 “재외국민도 국내처럼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재외국민 선거에 우편투표 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재외동포 지원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재외동포청이나 대통령 직속 특별기구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기자 dailyind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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