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인니, CEPA 조속 타결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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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CEPA 조속 타결 위해 협력

기사입력 2012.1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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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년 양국 수교 40주년을 맞아 '한•인도네시아 우정의 해' 다양한 행사 진행

    이명박 대통령과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은 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자유무역협정격인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제5차 발리민주주의포럼 참석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인도네시아 실질협력 증진방안 및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

    양 정상은 지난 5년간 양국 관계가 경제•통상, 산업 및 인프라, 에너지, 방산, 문화•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급속한 발전을 이룩하였음을 평가하고, 한•인도네시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인 미래 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배가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 5년간 양국간 교역이 2배 이상 증대되어 온 것을 평가하고, 지난 3월 정상회담 시 합의한 바 있는 '2015년 500억 달러, 2020년 1,000억 달러' 교역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으며, 양국간 교역•투자 증진을 위한 한•인도네시아 CEPA 1차 협상이 올해 7월 개최되었음을 환영하고 조속한 협상 타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인도네시아 내 우리기업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의 순조로운 진행을 평가하고, 이와 같은 경협 프로젝트들이 성공적으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 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방산•환경 분야에서의 협력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 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고, 자유무역협정격인 포괄적동반자협정(CEPA) 등 양국 주요 현안 문제를 논의했다. [사진 = 청와대] 

양측은 우리나라가 주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경제개발 중장기 계획인 ‘마스터플랜’과 관련한 협력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이 협력이 호혜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어 나가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2013년 양국 수교 40주년을 맞아 '한•인도네시아 우정의 해' 사업을 통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양 국민간의 이해 및 우의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양국 정부 간의 추가 협의를 통해 구체 계획을 완성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양 정상은 인도네시아 측 제안에 의해 이번 정상회의 계기에 친환경 자동차(Green Car) 공동개발을 추진키로 하고 양국 관계부처 간 ‘한-인도네시아 친환경 자동차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아울러, 유도요노 대통령은 우리의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와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축하하였으며, 이 대통령은 양국이 제반 국제무대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내년도 인도네시아 개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자 하는 의사를 표명했다.

양측은 또한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대응 및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도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기자 dailyind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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