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반둥 고속도로 찌뿔라랑 지점에서 12일 오후 3시간 가량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13일 오전 7시 현재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교통체증을 빚고 있다. 다행히 이번 사태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고속도로관리공사 자사마르가에 따르면 자카르타~반둥 고속도로 km100 지점에서 이날 오후 6시45분께 산사태가 발생, 반둥에서 자카르타 방면 도로가 흙더미에 쌓여 복구작업이 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차량 통행이 가능한 자카르타에서 반둥 방면 도로를 이용해 양방향으로 통행이 이뤄지게 하는 역방향통행(contraflow)이 진행되고 있어 km102~km99 지점의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산사태 복구공사에는 포크레인 4대, 불도져 1대 등 중장비와 20대 덤프트럭이 동원돼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