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고등학교 총 학생회 선거가 15일 나래홀에서 전교생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 선거에는 10학년 대표 2명, 11학년 후보 5명 등 총 7명이 출마했으며, 평소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했던 학생들이 대부분 출마해 누가 뽑힐 지 궁금해하는 학생들이 많다.
학생회장과 학년 대표 선거 결과는 오는 18일 월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투표에 앞서서 조실형 교사는 ‘개인의 소중한 표를 함부로 하지 말자’ 라고 당부하고, 이번 선거가 투표권에 대한 학생의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후보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개개인이 준비한 공약을 발표했고, 평소에 학생들이 말하던 불편한 점과 개선해야 할 점을 중심으로 후보연설을 했다.
박재홍 학생(10학년)은 우유 두 팩을 한 번에 마시는 퍼포먼스로 열의를 보였고, 학생회장 후보인 최욱식 학생(11학년)은 구수한 사투리를 사용해 재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따른 학생회장 후보인 이진환 학생의 ‘다시 또 다시(Again & Again)’라는 구호도 인상적이었다.
후보연설이 끝난 후 학년별로 투표를 실시했고, 학생들의 태도가 지난해보다 더 진진해 보였다.
투표를 마친 후 백대윤 학생(12학년)은 “올해 학생회장 선거는 예전과 다르게 다양한 후보와 공약이 나와 신선했다”며 “졸업을 하면 선거를 못하겠지만 내년에도 올해 못지 않게 다양한 학생들이 참여하고 참신한 공약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