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수도권 폭우로 곳곳 침수.. 19일까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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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폭우로 곳곳 침수.. 19일까지 비

기사입력 2013.04.1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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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자카르타 중심 호텔인도네시아 주변이 침수되면서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사진=이끄 닐라사리)


자카르타를 비롯한 수도권에 지난 17일 밤부터 폭우가 계속되면서 적게는 10cm 많게는 100cm 침수돼 주민 수천 가구가 대피하고 심각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18일 자카르타 지역재난대책국(BPBD) 에디 바스워로 국장에 따르면 수도권에 집중호우로 자카르타와 외곽을 흐르는 하천들이 범람해 곳곳이 침수됐다. 천둥, 번개와 강풍을 동반한 이번 비는 19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남부자카르타 울루자미 지역의 일부 마을은 100cm, 동부자카르타 깜뿡 멀라유 등지는 30~50cm, 서부자카르타 끄도야 등 지역은 20~50cm 침수됐다.

땅그랑 찔레둑 뽄독 라까 뻐르마이 주택단지도 60cm 가량 침수됐다.

자카르타 근교 브까시에 18일 폭우가 내린 뒤 홍수가 발생해 주택 천여 채가 침수됐다. 
브까시 재난경감포럼(Tagana)의 앙꾸스 꾸스따라 대표는 수로가 막혀서 빗물을 흘려 보내지 못했다며, 이번 홍수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고, 2층이 없는 단층주택 주민들만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이날 밤 9시께 뿌리가딩 주택단지 인근 강둑이 붕괴해서 주택뿐만 아니라 일부 공공시설까지 물에 잠겼다.

뿌리가딩 주택단지 주민 로비 씨는 "폭우만 내리면 주택단지가 물에 잠겼었다"며 "이날 물이 너무 빨리 차 올라서 가재도구를 꺼낼 틈이 없었다"고 당시 침수 상황을 설명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기자 dailyind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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