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자카르타 그랜드하이트호텔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 기념 '한국-인도네시아 안보국방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과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공동을 주최한 ‘2013 한․인니 안보․국방세미나’가 2일 자카르타 그랜드하이야트 호텔에서 열렸다.
한-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안보국방 전문가들이 양국 간 협력이 방위산업 협력 단계를 넘어 더욱 확대.심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미래의 안보국방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에는 방효복 국방연구원장과 김영선 주인도네시아 대사, 부디만 인도네시아 국방부 사무차관 등 양국 국방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방효복 원장은 개회사에서 "양국 관계가 2006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된 뒤 안보국방 협력이 강화됐으나 안보 경험과 가치를 공유하는 네트워크 구축은 미흡했다"며 양국 안보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미나가 앞으로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디만 인도네시아 국방 사무차관은 기조연설에서 T-50 고등훈련기와 잠수함 도입, KF-X 전투기 사업 등을 모범적 국방 협력사례로 들고 이런 협력이 인력교류와 사이버안보 등의 분야로 확대.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영선 대사는 "안보국방 분야는 전략적 동반자관계 협력의 핵심으로 상호 이해와 신뢰 없이는 군사•국방 산업 협력을 할 수 없다"며 이 세미나가 양국 협력을 더욱 체계화, 제도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국방 분야에서는 수교 4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함대와 군교향악단의 인도네시아 방문이 추진되고 있다”며 “각종 회의 및 고위급 인사 상호방문이 기획되고 있어 이를 계기로 한․인니 간 국방 협력이 한층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