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서부자바 빠빤다얀 화산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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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자바 빠빤다얀 화산 경보 발령

기사입력 2013.05.0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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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자바주 가룻 군에 있는 빠빤다얀 화산의 화산활동이 활발해지자 5일 재난당국이 경보를 발령했다.


서부자바주 가룻군에 있는 관광 명소인 빠빤다얀 화산(2665m)의 화산활동이 활발해지자 5일 재난당국이 경보를 발령했다. 빠빤다얀 화산은 전날 18시부터 24시까지 100여 차례 크고 작은 화산지진이 감지됐다.


화산지질재난경감센터(PVMBG) 수로노 소장은빠빤다얀 화산이 주의보(Siaga-2)에서 적색경보(Siaga-2)보다 한 단계 낮은 경보(Siaga-3)를 이날 12시부로 발령했다화산 반경 2Km 이내에 접근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서부자바 지역재난대책국(BPBD)은 화산 폭발에 대비해 직접 영향이 미치는 5개 면 10개 마을, 11,544명의 주민의 대피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빠빤다얀 화산은 이미 지난 1년간 화산 활동이 활발해 경보가 발령되었으며, 2013 1 31일부터 주의보로 낮춰졌다가 5 5일부터 다시 경보가 발령됐다.

시깃 BPBD 국장은 주민들이 미리 대피를 할 필요는 없으며 주민들은 동요하지 말고 BPPD의 안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여러 개의 분화구가 있는 빠빤다얀 화산은 1772, 1923, 1942, 1993, 2003년에 화산폭발이 발생한 바 있다.


가장 큰 화산폭발은 1772년에 있었던 폭발로 40개 마을이 폐허가 되고 2,951명의 주민이 목숨을 잃었다. 최근에는 2011 8 13일에도 경보가 발령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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