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절도 피해 주의 당부
주재국 휴일인 6.28 새벽 3시경 반뜬주 세랑에 소재하는 기업체에 8인조 무장 복면강도가 침입, 경비원 등 회사직원 7명을 감금, 포박, 폭행하고 금품을 강탈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관할 세랑 경찰은 동 회사의 관련자 피해진술을 통하여 이들 강도범의 도주로를 추적하고 있지만 이들이 파괴하여 버리고 간 금고 등 일부 유류품을 발견한 것을 제외하고 아직 용의자들에 대한 유력한 단서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이 대형매장에서 할인판매가 진행되고 있고 향후 라마단이 시작되고 이어서 대규모 인구이동이 있을 르바란을 앞둔 시기에 주재국 휴일에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량 소비가 촉진되고 돈 씀씀이가 커지는 시기에는 강․절도 피해가 잇따라 발생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동포 여러분께서는 주거지 또는 기업체에 필요이상의 현금 등 고가의 금품을 보관하지 않도록 유념하시고 범죄예방 및 유사시 수사편의를 위해서 방범 취약지역에 CCTV를 설치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