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자카르타 그랜드 하이야트 호텔에서 자카르타경제일보 창간 1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신재원 이트레이딩 사장이 '인도네시아 증시 동향', 김문환 칼럼니스트가 '인도네시아 정당간 역학 관계'를 발제했다.
자카르타경제일보 창간 1주년 행사 성황
“개인투자자 추천 종목은 은행주, 소비재주, 자원주”
“최근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전 특전사령관 쁘라보워 그린드라당 총재가 급부상하고, 조꼬위 자카르타 주지사 신드롬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4일 자카르타경제일보 창간 1주년 기념행사에서 ‘인도네시아 정당간 역학 관계’라는 주제로 발제한 김문환 칼럼니스트는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이 말한 바와 같이 내년은 총선과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정치의 해'”라고 말하면서, “총선을 앞두고 정파 간에 국지전이 벌어지고 있으며, 대선에서는 합종연횡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자카르타 그랜드 하이야트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희년 자카르타경제일보 명예발행인과 김영선 주인도네시아 대사, 신기엽 한인회장 등 한인사회 주요 인사 120명이 참석, 자카르타경제일보 창간 1주년을 축하했다.
김 칼럼니스트는 “인도네시아 국가지도자의 덕목으로 석유제품(BBM, Bahan Bakar Minyak)을 비유해 청렴 결단력 국민친화(Bersih Berani Merakyat)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며 “내년 대선 관전포인트로 △바끄리와 유숩깔라 등 비(非)자바출신이 사상 유례없이 대통령이 될것인가 △쁘라보워 그리드라당 총재의 급부상 △조꼬위 신드롬 어디까지 △메가와띠 투쟁민주당 총재의 세번째 대권 도전 등”을 꼽았다.
올해부터 문예총의 지휘봉을 잡은 김문환 회장은 이어 현지에서 한인 1세대와 함께 근무하고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 초창기부터 개척시기까지를 기록한 한인개척사 '적도에 뿌리내린 한국인의 혼'의 출간을 앞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재원 이트레이딩 사장은 이날 ‘인도네시아 주식시장 동향’에 대해 발제했다.
신 사장은 "인도네시아 종합주가지수가 최근 5천 포인트를 돌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인도네시아가 견실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2004년부터 6%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국내총생산 대비 시가총액이 절반 수준이라 증권시장이 다른 나라와 비교해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국제 상품가격 폭락으로 자원주가 하락했으나 글로벌 경제가 회복한다면 자원주가 반등해 인도네시아 내수 경제도 회복하고 증시도 또다시 상승세를 이어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사장은 개인투자자를 위한 팁으로 은행주(만디리, BCA), 소비재주(인도푸드)와 자원주(인디카, 아다로) 등 블루칩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