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리아넷 손지애 기자) 한국과 아시아 5개국(미얀마,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이 심도 있는 ‘문화소통’에 나섰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아시아 5개국과 예술분야, 한국학 분야 등을 아우르는 ‘코리아 페스티벌 (Korea Festival)’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현지 예술인과의 협연 및 소통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즉흥연주로 유명한 국악퓨전그룹 ‘앙상블 시나위’는 필리핀 (6/3), 베트남 (6/8, 12, 13), 싱가포르 (6/10)를 돌며 한국의 전통음악을 즉흥적으로 풀어내는 ‘시나위’ 무대와 함께 현지 예술가들과 함께 다양한 협연무대를 선사한다.
미얀마 (5/29)와 인도네시아 (6/1)에서는 ‘특별 무용워크숍’이 개최된다. 무용워크숍은 현지 무용학도와 일반인들과 함께 춤사위를 펼치며 함께 교류하는 자리가 된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1일 인도네시아에서는 한국의 클래식 실내악단 ‘서울챔버소사이어티’가 재활원 센터를 찾아 현지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예술 외에 한국학 분야에서도 상호 이해를 돕는 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된다.
올해 수교 40주년을 맞는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16일 ‘2013 한-인도네시아 포럼’이 열렸다. 포럼을 통해 양국은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의견을 교환하고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6/24-27)와 베트남 (7/15-17)에서는 중·고교 교사 및 교육행정가 등을 대상으로 ‘한국학워크숍’이 개최된다. 동 워크숍은 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자카르타 공연 안내>
한국현대무용의 전수
- 신은주 무용단/이인수 무용단
일시 : 2013년 6월 3일 19시30분, 무료관람
장소 : 발라이 사르비니(Mall Plaza Semanggi에 위치)
문의 : 한국문화원(021-2903-5650)
'우리가락' 앙상블 시나위
- 앙상블 시나위
일시 : 2013년 6월 6일 19시30분, 무료관람
장소 : 발라이 사르비니(Mall Plaza Semanggi에 위치)
문의 : 한국문화원(021-2903-5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