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전세계 차세대 한상 자카르타에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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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차세대 한상 자카르타에 총출동

기사입력 2013.06.0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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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한상 영비즈니스리더 네트워크(YBNL) 70여명이 지난 5월 30일 자카르타에 모여, 각자의 비즈니스 노하우와 시장정보를 교환했다. 다음날 YBNL 회원들은 삼성전자 인도네시아를 방문, 생산 현장을 둘러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세대 한상 리더들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총출동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영비즈니스리더 네트워크(YBLN) 상반기 세미나에 젊은 한상 70여 명이 모여 각자 비즈니스 노하우와 시장 정보를 교환했다.

YBLN은 지난 2007년 부산 세계한상대회에서 30~40대 젊은 한상 중심으로 결성된 단체로 이번 모임은 가을 세계한상대회 전에 열리는 중간모임에 해당한다. YBLN 전체 회원 138명 중 70여 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일본 중국 브라질 미국 등에서 온 한상들은 경제세미나와 현지 산업 시찰 등으로 무한 잠재 시장인 인도네시아를 분석했다.

행사 준비위원장인 김종헌 무궁화유통 사장은 "이번 모임은 회원들이 친목ㆍ비즈니스 정보 교환을 넘어 인도네시아를 공부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인도네시아의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면을 접함으로써 네트워킹 효과도 커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젊은 한상들은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자카르타 삼성전자, 한국도자기, 흥아타이어, KMK(신발생산업체) 등 공장을 방문해 현지 임금수준, 노사관계, 경제 상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일본 케이플랜그룹 회장인 고해정 YBLN 회장은 "인도네시아의 경제 현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차세대 한상들은 유통 IT 식음료 제조업 금융 등 5개 소그룹별 세미나에서 분야별 사업 기회 등을 집중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예를 들어,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발전사업을 하는 최상민 ESD 대표는 현지 유망 사업으로 `건강검진센터`를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도미니카엔 건강검진 제도가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브라질 전자기기 업체인 노다지의 손정원 대표는 "전 세계 한상들이 들려주는 사업 얘기가 크게 도움이 됐다"며 "비행기에서 25시간을 보내며 온 것이 아깝지 않았다"고 전했다.

YBLN이 젊은 한상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회원 수도 느는 추세다. 2009년 세계한상대회 때는 50여 명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현재 138명에서 더 늘어날 전망이다.
회원 수가 늘어나고 멤버들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이 모임을 통해 다양한 사업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는 10월 29일부터 사흘간 광주에서 열리는 제12회 세계한상대회는 매일경제신문ㆍMBN, 재외동포재단, 광주시 등이 주관하며 세계 40여 개국에서 3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김종헌 YBLN 부회장, 이주한 인도네시아 대표를 포함하여 12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회원수를 늘여나갈 예정이다.
[데일리인도네시아 기자 dailyind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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