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학생기자] “짧고 정확한 게 좋은 기사문”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학생기자] “짧고 정확한 게 좋은 기사문”

기사입력 2013.06.08 20:40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 8일 JIKS에서 열린 데일리인도네시아 학생기자 워크숍에서 이주영 연합뉴스 자카르타 특파원이 영문기사 인용, 기사쓰기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멋진 글을 쓰려고 하기 때문이다. 정확하게 쓴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많이 쓴다면 누구나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8일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에서 열린 ‘제 2회 데일리인도네시아 학생기자 워크숍’에서 신성철 데일리인도네시아 대표는 “짧고 쉽고 정확하며 빨리 쓰는 글이 좋은 기사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열린 워크숍은 앞서 열린 제 1•2강에 이어 열린 제 3강으로 마지막 시간이다. 모두 총 9시간의 강의가 열렸고, 제 3강 첫번째 시간은 신 대표가 스트레이트기사(일반기사) 쓰기에 대하여 강의했다.

신 대표는 적자생존이라는 단어에 대하여 설명해 주었는데 적자생존의 원래 뜻은 ‘환경에 적응하는 생물만이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것은 도태되어 멸망하는 현상’을 뜻하지만, '적는 자만이 생존할 수 있다'라는 넌센스 퀴즈를 내면서 기자에게 꼭 필요한 메모하는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인터뷰 기사쓰기를 강의한 조연숙 데일리인도네시아 편집장은 “인터뷰 기사는 독자들이 궁금해 하거나 알아야 하는 인물 또는 특정 사건에 관계된 인물을 인터뷰해 내용을 전달하는 기사문”이라며 “인터뷰 대상에 대해 과장이나 거짓을 피해하고 사실을 정확히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정원 학생기자가 번역한 영어 기사문을 예로 들어 강의한 이주영 연합뉴스 자카르타 특파원은 “영문기사를 인용해 한글로 기사문을 쓰려면 영어는 물론 한국어 글쓰기 실력도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특파원은 “워크숍 이후에 학생기자들이 되도록 많은 영문기사를 읽고 번역한 것을 이메일로 보내면 편집해서 데일리인도네시아 웹사이트에 게재할 것”이라며 “편집된 기사문과 자신이 쓴 기사문을 비교한다면 좋은 공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순서는 학생기자들과 강사들이 둘러앉아 이번 워크숍을 평가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이 있었다. 대부분의 학생기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기사쓰기에 자신감이 생겼고 기사문을 쓰고 싶어졌다”고 밝혔다.

JIKS와 데일리인도네시아가 공동 주최한 제 2회 학생기자 연수는 지난 5월18일 개막돼 6월1일과 6월8일 등 총 3회에 결려 9시간 진행됐다. 학생기자 임명식은 오는 7월 초에 JIKS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데일리인도네시아 & dailyindonesia.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