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축구스타 호날두, 발리 망그로브 홍보대사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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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 호날두, 발리 망그로브 홍보대사 되다

기사입력 2013.06.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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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왼쪽)와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이 26일 오전 발리 응우라 라이 맹그로브 숲에서 맹그로브 묘목 심기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SNS]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발리의 망그로브 숲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현지 언론은 26일 호날두가 이날 오전 발리 베노아 지역에서 열린 '세이브 망그로브, 세이브 어스' 행사에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아니 유도요노 영부인과 함께 참석해, 망그로브 나무를 심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이날 행사에서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발리 망그로브 홍보대사 임명장을 받은 후, “"인도네시아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며 자신이 "발리 망그로브 숲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발리 망그로브 포럼' 공식 출범식에서 "해안가의 침식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망그로브 숲을 보존해야 한다"며 "
우리가 롤모델이 되어, 모두가 망그로브 나무를 심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발리 망그로브 포럼은 인도네시아 대기업 아르따 그라하(AG) 그룹의 또미 위나따 회장이 설립한 단체로, 지난 3월에 호날두를 발리 망그로브 보호 홍보대사로 임명했고, 26일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재벌기업가 또미 위나따가 이끄는, 대통령 내외와 함께 줄끼플리 하산 산림장관과 발따자르 깜부아야 환경장관도 참석했다.  


망그로브는 해안지대 물이 잠기는 곳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나무로 해안 생태계 보전에는 물론 쓰나미 방지 효과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약 700㏊의 망그로브 숲이 있으나 각종 어류 양식을 위한 해안 개발과 자연적인 해안 침식 등으로 맹그로브 숲의 70% 정도가 파괴 위험에 직면한 것으로 추정된다.

[데일리인도네시아 기자 dailyind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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