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르바란) 대통령궁 시민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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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바란) 대통령궁 시민에 개방

기사입력 2013.08.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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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 아니 영부인이 숭께만(Sungkeman) 의례를 행하고 있다. (사진출처: SNS)

유도요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인 르바란(이둘피트리) 첫날인 8 일반시민들에게 대통령궁을 개방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취임 후 해마다 르바란 첫날에 시민들에게 대통령궁을 개방하고 방문객들과 직접 인사를 나눴다.


대통령궁 개방은 이날 오전 9시 반부터 시작해 대통령 가족, 부통령 가족, 각 부처 장관, 각국 대사, 전국의 주지사 순으로 방문객을 맞이했다. 오후 3 30분부터 5시까지 일반시민들을 맞았다.  


유도요노 대통령 가족은 자바 전통에 따라 '숭께만(sungkeman)' 의례를 행했다. 숭께만은 가족이나 공동체 구성원들이 연장자에게 무릎을 꿇고 앉아서 코를 연장자의 무릎에 대고 용서와 축복을 구하는 의식으로, 명절과 전통결혼식 등 큰 행사가 있을 때 행하는 의례다. (사진 참조)


대통령은 대통령궁을 방문한 모든 시민들에게 기념품과 소액의 돈이 든 봉투를 전달했다. 르바란 전통 가운데 하나는 연장자가 인사를 온 아랫사람에게 소액의 돈을 봉투에 담아 답례로 주며, 이로 인해 르바란 직전에 소액권을 마련하기 위해 웃돈을 주고 소액권을 교환하기도 한다.  


지난해 시민단체 인도네시아예산투명포럼(FITRA)은 르바란 대통령궁 개방행사를 위해 15억 루피아의 국가예산을 낭비했다고 비판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대통령궁 개방 행사에 앞서 이른 아침 자카르타에 위치한 동남아 최대 이슬람 사원인 이스띠끌랄 사원에서 열린 아침 기도회에 참석했다. 이 기도회에는 부디오노 부통령 내외, 각 부처 장관, 조꼬 위도도 자카르타 주지사 등도 참석해 역시 기회를 찾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자카르타와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수만 명의 무슬림들이 이날 이스띠끌랄 사원을 찾아서 국가지도자들과 기도회를 함께 했다.  


정부는 7 저녁 전국의 35개 이슬람단체의 관계자들을 초청해 르바란 일자를 확정하는 이스밧 회의를 열고 1434 H 르바란 시작일을 8일로 공식 결정했다.



▲ 할아버지(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 상투 잡은 손자(차남인 에디 바스꼬로의 아들 아이르랑가). 유도요노 대통령은 트위터에 이 사진을 올리고 아이르랑가는 아직 할아버지가 인도네시아에서 No.1 인물이라는 것을 모른다고 썼다. (사진출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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