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과 협동 통해 영어실력 길러
초등학생들의 정확한 영어철자 사용과 어휘력 신장을 위한 행사 ‘2013 교내 스펠링 비(Spelling Bee) 대회’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교장 김승익)에서 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개인 및 학급 대항 영어어휘 대회로 세계적인 영어철자 말하기 대회인 스크립스 내셔널 스펠링 비(Scripps National Spelling Bee)를 기본으로 직스의 특성에 맞게 고쳐 시행하는 대회다.
예선전은 지난 11일 3~6학년 각 교실에서 듣기와 지필 평가 형식으로 치러졌으며, 여기서 높은 점수를 받은 각 반 대표 학생 8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본선은 교내 나래홀에서 학년별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3일간 치러졌다. 단체전의 경우 각 반에서 6명씩 출전, 부저를 눌러 어휘 문제를 먼저 맞히는 학급이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개인전은 각 반의 대표 2명이 1명씩 나와 본인에게 주어지는 단어의 철자를 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모두 한마음이 되어 응원하고 격려하는 열기로 나래홀을 뜨겁게 달궜다.
학교측은 최우수 학급에는 트로피를 수여했고, 각 학년별 최우수(1st Place Award)의 영예를 안은 박준경(3-2), 최인태(4-3), 최예림(5-3), 이성재(6-1) 학생과 본선 참가자들에게는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이 외에도 영어일기쓰기 대회, 영어듣기 경시대회, 영어단어 경시대회, 영어말하기 대회, 영어 에세이쓰기 대회, 모의토플 등 초·중·고 학년별 특성에 맞는 영어 대회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일부 교과에 대한 몰입수업, 원어민 교사 담임제, 원어민 교사가 지도하는 다양한 방과 후 특기 교실 및 토플, AP 등 공인시험 대비 영어강좌 운영을 통해 영어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