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자카르타 한 극장에서 초대 대통령 수카르노를 주제로 한 영화인 '수카르노(Soekarno)'가 상영되기 전, '관객들이 모두 일어나 국가를 부르고 있다. 새해 첫 날 자카르타에 있는 한 극장에 갔다가 관객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국가인 '인도네시아 라야(Indonesia Raya)'를 불렀다.
인도네시아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수카르노를 주제로 한 영화인 '수카르노(Soekarno)'가 상영되기 전, '국가를 연주하니 모두 일어서시오"라는 안내 자막이 스크린에 떴다.
관객 모두 일어서서 경건하게 국가를 부르는 모습을 보며 인도네시아의 국가이념인 ‘국가통합(NKRI, Negara Kesatuan Republik Indonesia)’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본 영화 상영 전에 애국가를 경청하고 꼭 봐야만 했던 대한뉴스와 문화영화(정부홍보영화)의 추억이 새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