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를 두차례 방문해 공연한 이희아의 이야기 ‘103센티미터 희아의 기적(HEE AH PIANIS BERJARI EMPAT)’ 인도네시아어판이 최근 출간됐다.
선천성 사지기형 1급 장애인으로 태어났지만, 당당히 피아니스트로 세계에 이름을 알린 이희아의 이야기는 이희아와 현희 공저이며 박진 등 7명의 그림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2011년 파랑새출판사(2011년)가 출간한 이희아의 이야기는 인도네시아 출판사 그라메디아가 번역 출간했다.
피아니스트 이희아의 이야기는 '긍정, 감사, 도전, 인내, 노력, 사랑, 희망'의 일곱 가지 테마별로 꾸며졌고, 7명의 그림작가가 그린 다른 느낌의 그림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쉽고 정제된 인도네시아어로 번역된 이 인물동화는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에게 스스로 꿈꾸고 행복해지는 마음의 힘을 배울 수 있게 하고, 성인에게는 희망과 기적의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