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한인문화회관에서 한인사 편찬위원회 출범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인사(가칭) 편찬위원회 출범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의 숙원사업인 한인 역사를 펴내기 위해 ‘한인사(가제) 편찬위원회’가 27일 출범, 1년 가량의 편찬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자카르타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김영선 주인도네시아 대사, 승은호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 신기엽 인도네시아 한인회장, 김문환 한인사편찬위원장과 편찬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김영선 대사는 격려사에서 “한인사는 한인들의 인도네시아 진출부터 정착, 발전 과정을 엮는 원대한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승은호 회장은 “옛날 이야기가 역사가 되는 만큼 편찬 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의 삶을 재조명할 수 있을 것”, 신기엽 회장은 “원로들의 소중한 자료를 근간으로 멋진 책을 만들어 보자”고 각각 소감을 밝혔다.

김문환 편집위원장은 “10여년 전부터 한인뉴스에 ‘한인사회의 뿌리를 찾아서’라는 글을 연재하면서 이 책을 기획하게 됐다”며 “한인사가 역사서, 필독서 및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편집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찬위원회 구성(안): 아래 내역은 상황(결원, 신규참여, 업무성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음.

1. 발행인: o 한인회장 신기엽

2. 자문위원단
o 원로자문위원 : 승은호, 김재유, 배상경, 이현상, 김영만.
o 역대 사무국장: 조용준, 송재선

3.편찬위원장: o 한인회 자문위원 김문환

4. 편집진
o 편집장 이상기(전 JIKS교사)
o 편집위원 박정자, 김성월, 김길녀, 서미숙, 이율리(이상 문인협회)
o 출판 관련 코디 : 김소진(한국문화원)
o 편집보조 디끼(한인뉴스)

5. 집필진 & 담당 분야
o 김문환(한인회 자문위원) – 일제강점기 및 잔류자(1920~1970년) - 기업진출 전반기(1960~1980년)
o 이승민(변호사) – 기업진출 중반기(1990~2000년) – 업종별(법조계)
o 신성철(데일리인도네시아 발행인) – 기업진출 후반기(2000~2014년)
o 미정 - 업종별(신발협의회, 봉제협의회)
o 이태복(자총련 수석부회장) - 단체별(자유총연맹)
o 이종현(완구협회) – 업종별(완구협의회)
o 조연숙(데일리인도네시아) – 지역한인회
o 채인숙(시나리오 작가) – 여성계/단체
o 이상기(전 JIKS 교사) – 초등, 중등교육(JIKS, JIS 외)
o 신영덕(UI대학 교수) – 고등교육(UI)
o 양승윤(전 한국외대 교수, 전 UGM대학 교수) –고등교육(UGM, UNAS)
o 사공경(한ㆍ인니문화연구원장) – 문화교류(한ㆍ인니문화연구원, 문예총)
o 정무웅 – 개신교(한인연합교회)
o 미정 – 천주교, 불교

6. 감수
o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o 김현기(전 한국문화원장)

7. 행정지원 & 재정관리
o  김재민 국장 / 이경은 간사 (한인회사무국)

8. 후원 :
o 재외동포재단 o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o 한국문화원 o 한인기업

9. 협조처
1) 기관 및 단체
o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세안지역회의 & 동남아남부협의회 o 한인상공회의소
o 대한체육회 인도네시아지회 o 옥타 o 지역한인회 o 코윈 o 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지회
o 한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o ROTC동우회 o 해병전우회

2) 업종별 단체 / 협의회
o 상사협의회 o 봉제협의회 o 신발협의회 o 에너지자원협의회 o 모발협의회 o 건설협의회
o 금융협의회 o 언론인협의회 o 요식업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