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건기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세계한언)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서울•공주•군산 등지서 국격 제고•일자리 창출 모색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전 세계에서 한글로 신문을 발행하는 한인 언론인들이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 제고와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기 위해 고국에 모였다.
사단법인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회장 이건기•이하 세계한언)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사장 송현승)가 공동 개최하는 제13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가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막을 올렸다.
세계 32개국 63개 도시의 130개 한인 신문과 방송을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 조직 세계한언은 이날부터 닷새 동안 서울시, 세종시, 충남 공주시, 충북 청원군 오송읍, 전북 군산시에서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이란 주제를 내걸고 대회를 개최한다.
개회식은 최철 조선대 교수와 테너 안세권의 식전 공연, 개회 선언, 개회사, 환영사, 축사, 감사패•공로패 수여, 세계한언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 송현승 사장 주최 환영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건기 회장은 개회사에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우리의 얼과 혼이 담겨 있는 한글 매체를 발행, 우리 후손에게 한민족 정체성과 사명감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께 진심 어린 격려와 뜨거운 찬사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언론의 독립성을 지키며 재외동포 사회와 현지 지역사회의 이슈, 동포들의 애환 등을 발굴해 보도해 한인사회에 귀감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현승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모국의 소식과 현지 한인사회의 뉴스를 충실히 전하며 한민족 공동체의 소통과 통합에 이바지해온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치하한 뒤 "연합뉴스는 한민족센터와 함께 전 세계 40여 개국 60여 명의 해외 취재망을 발판으로 세계한언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한민족 네트워크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세계한언)와 연합뉴스 주최로 14일 오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 개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개회식과 환영 만찬에는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 김성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영근 세계한인네트워크 회장, 나의균 군산대 총장, 김중섭 경희대 국제교육원장, 이형모 재외동포신문 회장,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 손석우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이사장, 박기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단장, 세계한언의 자문위원장인 이상기 아시아기자협회장과 자문위원인 산악인 엄홍길 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계한언은 해외 한인 신문 지원 근거를 담은 신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데 힘쓴 원유철•김성곤 의원에게 공로패, 이승봉 전 회장과 나의균 총장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세계한언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글로벌 코리안 미디어 네트워크'를 출품한 김병묵 중국 온바오닷컴 대표와 '한국의 거울, 세계의 창'을 출품한 황덕준 미국 코리아헤럴드경제 대표가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한인 언론인들은 15일 오전 국회 강의실에서 해외홍보원장을 지낸 유재웅 을지대 교수,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 전 세계 50여 개 도시를 돌며 비빔밥을 비롯한 한식을 알린 비빔밥유랑단 강상균 단장 등과 함께 국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해법을 찾고 실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6∼18일에는 오는 9~10월 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가 열리는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비롯해 세종시•공주대•군산대 등을 방문, 설명회와 특강 등에 참석한 뒤 해외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언론진흥재단•재외동포재단•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공주대•군산대•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한국건강관리협회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