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KS “휴가도 가고 봉사활동도 하고”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이하 JIKS, 교장 선종복)는 봉사와 나눔의 삶을 온 가족이 함께 실천하는 새로운 형태의 ‘휴가 문화’ 정착을 위해 ‘가족 자원봉사 캠프‘(Family Volunteer Camp)를 실시했다.
수까부미 가나안농군학교와 연계하여 이루어진 이번 캠프는 방학 중, 2박 3일 일정으로 1기(7.22~24), 2기(8.19~21)에 걸쳐 다섯 가족씩 15~20여명이 각각 참여했다.
파파야 묘목 심기를 통한 근로체험은 물론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동요, 태권도를 가르치며 한국을 알리고 게임과 운동을 함께하는 친목의 시간도 가졌다.
특별히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여 자매결연도 맺고 성의를 모아 선물과 장학금도 전달했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물놀이도 하고 영화(제목, ‘울지 마 톤즈’)감상 시간도 가졌다. 저녁에는 가족 서로에게 편지를 쓰고 낭독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고 별빛 아래에서 쥐불놀이도 하고 모닥불을 피워놓고 옥수수, 고구마를 구워먹으며 가족 사랑도 키우고 가족의 소중함도 재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 특별활동 중 한국어 배우는 시간 마지막 날 이른 아침, 전날 심은 파파야 묘목에 물을 주고 뻴 라뚜(Pel Ratu) 어시장에서 장을 보는 것으로 프로그램은 끝났지만 가족봉사캠프에 참가한 JIKS 가족들에게는 가족의 소중함과 봉사의 참의미를 동시에 일깨워 준 멋진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이번에 처음 기획된 JIKS의 ‘가족 자원봉사 캠프’는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 계발과 소질 계발을 통해 좀더 유익하고 의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