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코이카, 찌따룸강 유역 홍수예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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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찌따룸강 유역 홍수예방 지원

기사입력 2014.06.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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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따룸강 유역 홍수


KOICA, ‘
찌따룸강유역 홍수예경보시스템 개발사업협의의사록 체결


서부자바에서 가장 길고 큰 강인 찌따룸강 유역 홍수예경보시스템 개발사업에 한국의 기술이 활용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이 찌따룸강 유역의 홍수재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경감하기 위한찌따룸강 유역 홍수예경보시스템 개발사업'을 지원키로 하고, 지난 5 26일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와 협의의사록(Record of Discussions)에 서명했다.  


찌따룸강은 서부자바주 북부지역 저지대가 인도네시아 최대 곡창지대가 될 수 있도록 농업용수를 제공하고, 수력발전용 댐 3개가 설치돼 반둥과 자카르타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며,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등을 제공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찌따룸강 주변 지역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1930년대부터 홍수 문제가 점점 확대되면서 전국에서 홍수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이 된 반면, 홍수범람 정보를 해당 주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전무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홍수예경보 체계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 사업의 목표에 대해, 코이카는 찌따룸강 주변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지속가능한 개발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통해 홍수예경보 상황실과 수문관측소 및 경보국을 구축하고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의 추진 계기에 대해, 코이카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가 수자원 환경문제와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우리나라의 노하우 및 선진기술에 대한 공유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진행에 대해, 코이카는 2013년에 사전타당성 조사와 2014년 실시협의를 바탕으로 사업추진 방향 및 세부 지원계획을 수립했고, 이를 바탕으로 양측이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2014~2016년까지 총 500만 달러의 예산으로홍수예경보시스템의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수립, △ 홍수예보를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설치, △ 홍수예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자재 지원, △ 사업 지원·수행·모니터링을 위한 전문가 파견, △ 기술이전 및 역량강화를 위한 현지 교육 및 초청 연수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코이카는 이 사업이 성공하면 홍수피해 경감 외에도 체계적인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짐으로써 물관리 및 수자원 분석에 정확도를 제고하고, 다른 강 유역에 확대 적용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 홍수예경보시스템의 표준 모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우리나라는 1974년 홍수예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현재 세계적인 수준의 선진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상 원조사업으로 필리핀 기상청에 홍수예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이 있다.

▲ 찌따룸강 홍수예경보시스템개발사업 실시협희 회의


▲ 세계적으로 오염이 심한 강으로 분류되는 찌따룸강은 생활 쓰레기와 오수, 반둥과 찌마이 지역 섬유공장들이 배출하는 납, 수은, 비소를 포함해 2천 종 이상의 유해물질로 인해 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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