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자카르타에서 400만여 명이 도로, 철도, 바다길, 하늘길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귀성할 예정이라고, 24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달 28일(월)로 예정된 르바란(이둘피트리)을 닷새 앞둔 23일 자바북부해안도로(Pantura)는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탄 수만 대의 오토바이로 가득 찼다.
오토바이를 탄 귀성객들은 백여 대씩 그룹을 형성해 이동했다. 23일 오전에 찌레본에서 만난 귀성객들은 이구동성으로 "오토바이로 이동하는 것이 저렴하고 빠르다"라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오토바이에 아내를 태우고 고향인 중부자바주 뿌르워꺼르또로 향하던 수리오노는 “오토바이 여행은 매우 경제적이다. 고향까지 가는데 150,000루피아면 충분하고 상대적으로 속도도 빠르다”고 말했다.
이만 수그마 찌레본 경찰서장은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 경계를 늦추지 말고 조심스럽게 운전하라고 당부했다. “고속으로 달리지 마시오. 그리고 안전을 위해 오토바이 한 대에 2명 이상 탑승하지 마시오”라고 말했다.
교통부는 올해 르바란 연휴 기간 귀성객이 지난해보다 7% 증가한 2,800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귀성객의 절반 가량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중부자바 지방경찰청 뚤루스 빠모지 부청장은 이둘피트리 교통량이 25일(금)부터 27일(일) 사이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자카르타에서 출발하는 사람들이 23일 가장 많을 것이고, 24일에는 그들이 중부자바 지역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