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네시아대사관(대사 조태영)은 6일 대한민국 정부초청 2014년 대학원 장학생으로 선발된 현지 학생들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사관은 이날 대학원 장학생 선발에 최종 합격한 총 10명의 학생을 대사관으로 초대해 합격을 축하하고 한국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4년도 KGSP(Korean Government Scholarship Program) 정부초청 대학원장학생은 전 세계 157개국을 대상으로 하여 공관의 1차 선발 및 추천을 거쳐 533명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합격자들은 8월 말 출국하여 한국의 대학 부설 어학원에서 1년 한국어연수를 거친 후 합격통보를 받은 대학원에서 석사 또는 박사과정을 이수하게 하는 장학제도이다.
금년에 인도네시아에서는 총 10명 선발인원에 250명이 지원하였으며, 이 중 인문사회계열 출신은 6명, 이공계 4명이고 여자는 7명, 남자는 3명이다.
간담회에서 박영식 공사는 높은 경쟁을 뚫고 합격한 장학생들을 축하하고 무사히 학업을 마치고 돌아와 한국과 인도네시아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