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경제개발전략-재정운용" 동남아시아 현지 연수 개최
한국과 동남아시아 3개국(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의 경제개발계획과 재정정책을 비교하고 실제 적용 방안과 교훈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이 9월 1일부터 엿새 동안 자카르타 사리 판 퍼시픽 호텔에서 "경제개발전략-재정운용(2012~2014) 동남아시아 다년도 과정"의 일환으로 현지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2012년 국가 재정관리 및 정책 개혁', '2013년 개발재원 동원, 조세정책 및 조세행정 발전'에 이어 '국가재정의 효율적 운용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3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수 과정은 우리나라의 재정 운용관리 및 혁신과 관련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참가 아시아 국가들의 관련 분야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적용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올해 연수에는 동남아 3개국의 재무 및 예산 담당 중견급 공무원 17명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원관리, 한국의 전자정부와 경제개발전략, 한국과 참가국 간 재정분야 정책 비교 등의 워크숍을 진행한다.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와 국가개발기획부 방문, KOICA와 현대자동차가 추진하는 글로벌 CSR 현장인 자동차 직업훈련원 방문 등을 통해 생생한 현장을 체험하고 토론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또 국가별 우수 액션플랜의 이행 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공유하고 향후 발전적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코이카 관계자는 실제 협력과 적용에 초점을 둔 이번 연수는 한국 및 동남아 3개국 간 성공적인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