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물건을 팔고 사보면서 경제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알뜰시장 놀이’가 지난달 29일 리틀램 유치원(원장 박현순)에서 열렸다.
자카르타, 끌라빠가딩, 땅그랑 등 지역에 위치한 리틀램 유치원에서 일제히 열린 알뜰 시장 놀이에서, 어린이들은 각자 사용하던 물건 중에 작아져서 입을 수 없는 옷이나 흥미를 잃은 책, 장난감들을 가정에서 깨끗이 씻고 예쁘게 포장해 와서 다른 유아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먼저 가졌다.
이어 유아들은 각 가게에 전시되어 있는 물건들을 탐색해보며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의 옷인지, 선물해 주고 싶다면 누구를 위해서 구입할 것인지에 대해 신중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큰 반의 유아들은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되어서 수줍어하는 동생들이 있으면 상품을 골라주기도 하고 무거운 상품들은 직접 들어주기도 하며 상호 협력하는 친사회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도 유아들은 자신에게는 더 이상 필요가 없는 물건이었지만 다른 유아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갔다는 점에 무척 뿌듯해하며 아주 흥미롭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리틀램 유아들 모두에게 물건을 사고 팔 때의 예절을 직접적으로 경험하여 보고 다시 쓸 수 있는 물건은 아껴 쓰거나 재활용하여 나누어 쓸 수 있는 것임을 깨달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